[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측이 크리스티아누 호달두 소속 유벤투스팀이 일방적으로 촬영 취소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측은 29일 "유벤투스 선수들과 인터뷰가 잡혀있던 건 맞지만, 호날두로 특정한 계약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촬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선수들의 지각이나 다른 이슈 때문에 촬영을 못 한 건 아니다. 현장에 '으라차차 만수로' 촬영팀이 가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으라차차 만수로' 측이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현장에서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을 만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 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호날두는 친선경기에서 45분 이상 출전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고 경기에 뛰지 않아 빈축을 샀다. 또한 호날두는 사인회 참석 등 약속된 팬 서비스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최악의 매너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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