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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둔자 마을에 사는 농민들이 밭을 일구고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촬영 4개월 전부터 촬영을 위해 대여한 만 평의 대지에 옥수수, 메밀, 수수, 호박, 보리 등을 심었다. 미술팀은 이곳에 상주하며 물꼬를 트고 가뭄에도 농작물이 살아남을 수 있게 보살피며 정성을 다했고, 결국 농사는 대풍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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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죽음의 골짜기를 뛰어다니는 독립군의 모습을 담아내야 했던 '봉오동 전투'는 매 촬영이 험준한 산과 함께였다. 매번 산 정상까지 가야 했고, 무거운 촬영 장비 또한 모두 사람의 손으로 실어 날라야 했다. 여러 가지 방법을 고심하던 원신연 감독의 고민은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었다. 촬영 스탭은 물론 배우들까지 한마음으로 지게에 장비를 나눠지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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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는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 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제의 농부가 오늘의 독립군이 됐던 시대, 수많은 이름 모를 독립운동가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등이 가세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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