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1일 밤 11시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10회는 시청률 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적수가 없는 목요일 밤 11시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각기 다른 매력과 연애방식을 가진 커플들의 때론 과감하고, 때론 아름다운 솔직한 썸 스토리가 그려지며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Advertisement
고성에서 만난 이형철과 신주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데이트를 즐겼다. 연꽃이 가득 핀 공원에 가 카메라를 들고 쉴 새 없이 서로의 모습을 담는가 하면, 오직 둘 만이 승선하는 요트 데이트를 이어갔던 것. 이형철은 요트 내 설치된 주방에서 핫도그를 직접 만드는 특급 서비스도 펼쳤다. 두 사람은 요트에 설치된 그물망에 한 이불을 덮고 누워 바다를 베개 삼아 돛을 이불 삼아 애정 순항을 이어갔다. 그 날 밤, 수영을 즐기던 이형철은 순백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신주리의 자태에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고, 신주리는 걸쳤던 가운을 벗으며 다가갔다. 이형철은 신주리와 튜브 위에 누워 달을 바라보던 중 "달이 뜨면 늑대가 나타날 수 있다"는 멘트로 또 한 번 '19금 어흥철'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찔한 물놀이 후 두 사람은 한껏 멋을 낸 복장으로 레스토랑에 가 둘만의 저녁 식사를 즐겼다. "내가 보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와달라"는 신주리의 말에, 이형철이 "언제든"이라고 답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무드가 고성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Advertisement
오창석은 지난 방송 들킨 티아라 지연과의 동거 흔적을 해명하기 바빴다. 이채은은 "같이 산거냐", "잠도 잔 거냐"며 연이은 추궁을 했고, 오창석은 당황한 듯 횡설수설 해명을 하다가 결국은 뒷걸음질을 쳐 웃음을 안겼다. 오창석의 고백 후 이어진 어색한 침묵의 시간, 이채은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앨범을 보자고 제안했다. 앨범 속 오창석은 모태 드릴 눈빛을 장착한 '강남 5대 얼짱'다운 미모를 뽐냈고 이채은은 "역시 잘 생겼다"며 감탄했다. 설렘 가득 집 데이트가 계속되던 순간, 갑자기 오창석의 친누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친누나는 반갑게 인사를 건네더니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떡해요"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하지만 이채은은 "느껴지지 않아요.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라는 센스 있는 대답으로 오창석을 안도하게 했다.
Advertisement
숙행과 이종현은 두 번째 만남으로 숲 속 절을 찾았다. 이종현은 미리 도착해 소원성취 초를 켜놓고 숙행의 콘서트를 응원하는가하면, 소원성취 기와까지 준비해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봐요 우리'라는 미래를 기약하는 소원 메시지로 숙행을 떨리게 했다. 두 사람은 본격 등산에 나섰고, 생각보다 험한 산세에 놀랐지만 서로의 손을 잡아가며 산에 올랐다. 그리고 잠시 땀을 식히려 산 중턱에 앉은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새벽부터 싼 도시락을 내밀었다. 이종현은 장어 위에 하트 모양을 장식한 센스로 숙행을 웃게 했고, 숙행 역시 정성 가득한 수제 김밥으로 종현을 만족시키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웠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