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전 시티즌이 7연패를 끊고 15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흥실 감독은 5경기 만에 대전 사령탑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 시티즌은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2대0 승리하며 7연패를 끊고 15경기 만에 승리했다. 대전은 전반 18분 끼쭈가 결승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6호골. 대전은 후반 38분 안토니스가 두번째골을 넣었다.
대전은 승점 16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안산은 승점 33점으로 5위.
안산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빈치씽코와 방찬주 투톱을 가동했다. 대전도 3-5-2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안토니오와 박인혁을 배치했다.
전경준 감독대행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전남은 홈에서 선두 광주와 1대1로 비겼다. 전남은 승점 23점으로 8위, 광주는 승점 49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한경기를 덜 한 2위 부산(승점 39)과의 승점차는 10점이다.
홈팀 전남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최재현-바이오-정재희, 허리에 김영욱-가솔현-한찬희, 포백에 김민준-곽광선-최준기-이슬찬을 세웠다. 골문은 박준혁이 지켰다.
원정팀 광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윌리안-펠리페-이희균, 중원에 박정수-최준혁-임민혁, 포백에 이으뜸-아슐마토프-이한도-박선주를 세웠다. 골키퍼는 윤평국이었다.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뽑았다. 이한도가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여 름을 조커로 교체 투입했다. 전남은 후반 윤용호 김건웅 등의 교체 카드를 썼다.
전남은 후반 10분 정재희가 왼발 동점골(1-1)을 터트렸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스피드가 좋은 엄원상까지 교체로 투입했지만 추가골을 뽑지는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