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가 불붙은 롯데 자이언츠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이영하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2⅔이닝 동안 12안타 1볼넷 1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출발이 불안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사 이후 손아섭의 타구가 1루수가 잡다 놓쳐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 전준우의 타구도 3루수가 잡다 놓쳐 1사 1, 3루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이대호와 채태인을 각각 좌익수와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실점 상황을 막아냈다.
그러나 2회에 선취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이후 문규현에게 중전안타, 안중열의 3루 강습타구로 1사 1, 2루 상황에서 강로한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2사 1, 3루 상황에선 손아섭에게 적시 중전안타를 얻어맞고 추가실점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선 전준우에게 적시 우전 안타를 허용해 다시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3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선두 채태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은 뒤 후속 윌슨에게도 좌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문규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2루 도루를 시도한 윌슨을 아웃시켰다. 그러나 2사 3루 상황에서 안중열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또 강로한에게 1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상황에 몰렸다. 결국 손아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손아섭의 내야 땅볼을 이영하가 잡아 1루에 뿌렸지만 송구가 부정확해 2점을 더 내주고 강판됐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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