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계속 연승을 달렸다."(우성용 감독대행) "골키퍼 실수 안타깝다."(송선호 감독)
승장 서울 이랜드 우성용 감독대행은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5개월만에 돌아와 연승을 달려 좋다. 계속 연승을 달리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예전 보다 한발 한발 더 뛰어주고 있다"면서 "오늘 경기에 앞서 '부천에 올해 두번졌는데 이번엔 지지 말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패장 부천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했다. 골키퍼의 실수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골키퍼 최철원의 실수에 대해 "이런 실수를 대비해 주의를 줬다.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4경기 무승행진에 대해 "나름 대로 열심히 하는데 아쉽다. 허리 진영에서 좀더 섬세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홈 서울올림픽주경기장으로 돌아온 서울 이랜드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전남 드래곤즈에 이어 부천FC까지 제압, 2연승을 기록했다. 10위 이랜드는 시즌 3승째(5무14패)를 거두며 승점 14점이 됐다.
서울 이랜드는 4일 부천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22라운드 홈경기서 1대0 승리했다. 이랜드는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서울시의 전국체전 준비 관계로 21라운드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이랜드가 전반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공격을 잘 전개했지만 상대 수비벽을 두고 마무리가 약했다. 부천은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맞대응했다. 부천은 전반 12분 장현수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기가 올라갔다. 문기한의 전반 26분 왼발 슈팅은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에 막혔다.
이랜드는 후반 8분 외국인 공격수 두아르테가 선취골을 뽑았다. 두아르테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부천 골키퍼 최철원이 놓친 걸 침착하게 왼발로 구석으로 차넣었다. 실수한 최철원은 고개를 숙였다.
송선호 감독의 부천은 후반 조커 김륜도 정택훈 이시헌을 연달아 교체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수비수 닐손주니어까지 공격라인으로 끌어올렸다. 우성용 이랜드 감독대행은 후반 23분 알렉스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이랜드는 부천의 파상공세를 두터운 수비로 막아냈다. 후반 종료 직전, 김영광은 슈퍼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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