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강타가 최근 불거진 스캔들 파문에 대해 마침내 입장을 밝혔다. 실망과 상처 입은 팬들에게 사과하고 오늘(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발표를 취소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강타는 4일 SNS를 통해 "오랫 동안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들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나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됐다. 앞으로 지난 시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더불어 강타는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한다.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 관계된 모든 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반향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 모델 우주안, 배우 정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리고 열애설이 사그라들기 전 2일에는 아나테이너 오정연의 양다리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우주안과 열애 사실이 아님을 밝힌 2일 이후 3일 만에 사생활 관련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