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조국 법무장관 내정자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소명 완수"

by 이규복 기자
Advertisement
연합뉴스 보도 중
Advertisement

문재인 정부의 2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이 차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1층 로비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Advertisement

서해맹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금의 피난 소식을 접한 뒤 왜적을 무찌르겠다는 의지를 담아 쓴 시의 한 구절이다.

원문은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漁龍動 盟山草木知)로 바다에 맹세하니 어룡이 감동하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안다는 뜻이다. 검찰개혁에 대한 자신의 사명을 이뤄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dvertisement

조국 후보자는 "이제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며 "향후 삶을 반추하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