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의 첫 출격 일정이 확정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라이블리는 13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시키기로 했다. 캐치볼에 이어 불펜 피칭까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8일 웨이버공시된 덱 맥과이어의 대체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0일 30개의 공을 던지며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한 라이블리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공인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느낌이다. 직구, 투심,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전부 던져봤다"며 "공격적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13일 SK전에서 또 한 명의 선수가 1군 콜업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지난달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말 수비 때 이원재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골절상은 아니었지만 관절와순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김 감독은 "구자욱은 10일과 11일 두 차례 라이브 배팅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2군에 전화해 가능하면 13일 출전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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