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우빈이 연인 신민아를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 커피차 업체는 12일 공식 SNS에 "신민아 배우님께 서포트럭을 선물을 해주신 김우빈 배우님. 드라마 '보좌관' 촬영장의 많은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에게 김우빈 배우님의 정성을 가득 담은 서포트럭이 도착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커피차는 신민아의 사진으로 곳곳이 꾸며져 있는 모습. 여기에 '보좌관 모든 스탭, 배우 여러분 응원합니다. 특히 신민아님♥ 아주 많이 응원합니다 -김우빈 드림'이라는 현수막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업체는 "(신민아가) 폭염경보에도 직접 나오셔서 인증샷도 찍고 가셨어요"라며 "김우빈 배우님이 직접 적어주신 귀염뽀짝한 현수막 문구에 기분이 좋아 보이셨답니다. 스태프분들의 부러움 가득 받으신 건 안 비밀"이라며 김우빈의 선물에 기뻐한 신민아의 반응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그러나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신민아는 투병 생활로 힘든 연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
고, 김우빈은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이겨냈다. 힘든 시기였지만, 이를 이겨낸 후 두 사람의 애정은 더욱 굳건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에는 건강을 많이 회복한 듯한 김우빈의 모습이 종종 포착돼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신민아와 호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 두 사람이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모습에 대중은 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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