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샌즈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샌즈와 타선의 고른 폭발을 앞세워 LG를 14대0으로 완파했다. 전날 패배를 완전히 설욕했다. 동시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샌즈는 이날 맹활약으로 시즌 24홈런-98타점을 기록했다. 원래 타점 1위를 달리던 샌즈는 홈런 단독 선두까지 차지했다.
샌즈는 경기 후 "홈런을 쳐서 팀이 이기는 게 가장 기쁘다. 홈런 순위는 알고 있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했다. 팀 승리에만 신경을 썼다"면서 "최근 박병호가 몰아치기 시작해서 조금 신경 쓰인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샌즈는 "박병호와 같은 팀이어서 좋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고다. 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능하면 우리 팀에서 홈런왕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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