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멜로가 체질' 속 전여빈이 화끈하고 솔직한 화법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제대로 된 자본도 없이 시작한 다큐로 예상치 못한 흥행 기적을 일으켜 벼락부자가 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전여빈이 직설적인 화법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드러냈다.
3회 방송에서 이은정은 해외 촬영을 떠난 선배의 부탁으로 선배 대신 TV 토크쇼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했다. 그 곳에서 MC를 맡은 대학 동창 이소민 (이주빈 분)을 만난 은정은 소민의 도발에 솔직하고 화끈한 말로 대응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펼쳤다. 특히 그녀는 '음주 방송'을 하고 있냐는 소민의 말에 간혹 욱할 때는 욕 대신 과일이름을 내뱉고 있다며 '깔라만시'를 읊조려 엉뚱하지만 찰진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은정은 드라마 PPL과 님비 현상 등 토크쇼 주제에 대해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며 이소민과 대립, 극에 묘한 긴장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은정은 이날 흥행에 성공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벌어 들인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통 큰 선택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벼락부자가 된 그녀가 갑자기 돈을 아끼고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자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그녀는 가진 재산을 전부 다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놀란 진주 (천우희 분)와 한주 (한지은 분), 동생 효봉 (윤지온 분)에게 밥 좀 먹고 얘기하자는 태연한 반응으로 모두를 경악시키며 그녀의 화끈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제대로 드러냈다. 다시 부자에서 평범한 삶으로 복귀한 은정이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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