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이정현이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정현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58개.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이정현은 단 1개의 안타 만을 허용했으나, 볼넷을 4개나 허용하는 등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를 삼자 범퇴 처리한 이정현은 2회 급격히 흔들렸다. 박병호, 제리 샌즈를 잇달아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박동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 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김규민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낸 이정현은 장영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샌즈가 홈을 밟으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다시 김혜성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선 서건창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야수 선택으로 1루 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이정현은 김하성을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2회에만 40개의 공을 던졌다.
3회 다시 마운드에 선 이정현은 이정후, 박병호, 샌즈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면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4회 시작과 동시에 김 민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변화를 택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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