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멜로가 체질' 한지은이 '현실 연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지은은 '멜로가 체질'에서 워킹맘 황한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황한주는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제작사 마케팅 팀장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여덟 살 아들 인국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의 고충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든다.
특히 24일 방송에서는 업무 중 성희롱 피해까지 당하는 황한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공분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한주는 추재훈(공명)과 함께 까칠한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 PPL을 추진하게 됐다. 두 사람은 배우에게 광고 제품 노출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감독을 찾아갔다.
그러나 감독은 황한주에게 "'오빠'라 해봐. 배우도 감독도 매니저도 남자잖아. 오빠하면서 애교 좀 부려주면 안하겠어? 왜 여자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놔두고 맨날 죽는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라며 성희롱 발언을 내뱉었다.
그래도 업무는 완벽히 해내야 서바이벌 직장 생활을 버텨낼 수 있는 법. 결국 황한주는 '오빠 애교 지옥'을 선보이며 안쓰러운 미소를 짓게 했다.
이처럼 한지은은 매회 설득력 있는 연기로 '멜로가 체질'을 빛나게 하고 있다. 그는 촘촘한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몰입을 높인다. 또 정확하고 안정감 있는 대사처리까지 더해지며 한지은의 황한주는 옆집 친구로 느껴질 만큼 편안한 현실감을 갖게 됐다. 이런 한지은의 내공 덕분에 워킹맘으로서의 고충도, 성희롱 피해에도 웃어야 하는 여성 직장인으로서의 고뇌도, 추재훈 역을 맡은 공명과의 알쏭달쏭 달달한 '썸앤쌈'까지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한지은이 그려나갈 황한주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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