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선미가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월드투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선미는 27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날라리'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날라리'는 3월 멕시코 투어 과정에서 영감을 얻은 선미의 자작곡으로, 열정의 대륙 남미에서 시작돼 '흥'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선미에 의해 완성된 노래다. 인트로부터 돋보이는 태평소 가락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국적인 사운드와 거침없는 가사가 돋보인다.
선미는 메시지 티저에 대해 "나비에 빗대어 표현했다. 마지막엔 떨어질지라도, 얽매였던 과거를 벗어던지고 높이 올라가고 싶다, 내 향기를 맡고 따라와주세요, 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여자 솔로로서 첫 월드투어였다는게 좋다. 전 항상 첫번째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 이전 노래들이 워낙 사랑을 받아서 부담감이 있다"면서 "오늘은 사실 좀 내려놓았다. 그래도 음원 순위가 잘 나오면 물론 좋다"고 덧붙였다.
선미의 신곡 '날라리'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