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불타는 청춘'의 김민우가 청춘들과 함께 당시 히트곡을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해 감동을 안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5.7%, 6.4%(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변함없이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에서도 2.9%로 화요일에 방송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민우는 권민중, 장호일과 함께 수목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갔다. 산책 중 초등학교 4학년 딸 민정에게 영상 통화를 건 김민우는 딸에게 하루 일과를 물어보고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전형적인 '딸바보'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사춘기 딸'을 둔 싱글 아빠로서 "2차 성징이 왔다. 벌써부터 약간씩 크고 있다"고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았다. "1학년 때 큰 수영복을 사줘서 지금 입어도 상관이 없는데 내겐 말을 안 하고 이모에게 비키니가 갖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딸 역시 아빠에게 말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권민중이 "속옷 같은 건 오빠가 사?"라고 묻자 김민우는 "내가 사는 것도 있다. 그냥 감으로 산다. 또 관련 책을 보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아빠이자 엄마로서 역할도 최선을 다하는 김민우의 모습에 두 사람은 깊은 공감을 보였다.
특별한 손님으로는 '불청' 막내이자 '오라버니'의 주인공 금잔디가 청춘들을 찾아왔다. 이에 청춘들은 즉석에서 '불타는 청춘 트로트 가요제'를 성사시켰다. 먼저 특별 심사위원 금잔디가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첫번째 참가자로 최성국이 나서 '님과 함께'를 불렀으나 현란한 골반춤으로 청춘들의 안구를 테러해 한소절 만에 탈락되는 사태를 맞았다. 금잔디는 한줄 심사평으로 "살면서 겪지 못할 일을 겪게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폭풍 웃음을 안겼다.
김혜림은 '연안부두'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통통튀는 디디디 스텝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청춘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민우는 '휴식 같은 친구'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청춘들과 스태프는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후렴구에서 떼창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이 장면은 이날 6.8%까지 시청률의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민우는 "가수로서 이런 히트곡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그 노래를 좋아해주는 분이 있다는 게 나한테 감사한 일이다. 또 불청 친구들이 다같이 반겨주고 따라 불러 주니까 그것 보다 더 행복한 게 없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의 새로운 도전이 예고된 '불타는 청춘'은 오는 9월 3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