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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가 바뀌었다. 서울은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풀이 죽었다. 7~8월 9경기에서 12골-16실점을 기록했다. 1승3무4패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11일 열린 강원FC전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고, 뒤이어 열린 성남FC전에서는 0대1 충격패했다. 직전 제주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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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잇단 이탈로 주춤한 서울은 3위(승점 47)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그 사이 울산(승점 58)과 전북(승점 57)은 점수 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동시에 대구FC(승점 40), 강원(승점 39), 수원 삼성, 상주 상무(이상 승점 38) 등이 서울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추격자들은 '서울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자신감을 안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라면 3위 자리조차 위태롭다. 다음 시즌 ACL 진출권은 3위까지 주어지는 만큼, 3위와 4위의 차이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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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지난 30일 열린 전북전 미디어데이에서 "전북과 (올 시즌) 두 차례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개인 능력과 선수 구성을 볼 때 객관적인 열세임은 분명하다. 홈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인다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우리 선수들은 휴식과 회복을 통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부족하지만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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