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5년 만에 첫 승이라는 결과물, 상대는 중국.
2019 FIBA 농구월드컵에 나선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B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에 패하며 조별리그 사상 첫 승,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력상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대부분 예측했지만,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에서 믿을 수 없을만큼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해 농구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분위기를 잠재우려면 가장 좋은 건 승리밖에 없다. 아직 대회가 끝이 아니다. 조별리그 4위로 본선행에 실패한 한국은 6일부터 광저우에서 17~32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6일 밤 아시아 라이벌 중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에는 많은 게 걸려있다. 당장 25년 만의 농구월드컵 승리가 있다. 중국전 후 코트디부아르전도 남았다. 코트디부아르는 중국에도 패하는 등 충분히 해볼만한 팀. 하지만 중국전에서 패한다면 침체된 분위기 속 어느 팀을 만나도 힘들다. 중국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또, 실낱같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남겨놓을 수 있다. 우리가 중국과 코트디부아르를 모두 잡고, 중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부진하면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 중 개최국 일본 제외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한 팀이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또 하나는 자존심 회복이다. 냉정히 월드컵에 출전한 강호들을 상대로는 쉽지 않을 거라는 게 냉정한 분석이었다. 하지만 아시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을 잡는다면,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꺼져가는 농구 열기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기회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일단 김종규와 이대성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10명의 선수로 40분을 소화해야 한다. 상대는 3명의 선수가 키 2m10이 넘고, 2m를 넘는 선수가 3명이 또 있다. 저?U-이젠리엔 콤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 최장신 김종규가 빠지는 건 마이너스 요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