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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으로 이어지는 1~3선발 중심으로 잔여 일정을 소화해도 무리가 없다. 여기에 류 감독은 임찬규와 이우찬이 빈 자리를 메워주는 방식으로 힘을 보태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데 이상이 없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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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이들 1~3선발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LG는 지난 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외인 듀오 켈리와 윌슨이 각각 2승, 1승을 챙겼다. 두 선수는 나란히 13승을 기록해 팀 역대 외인 듀오 합계 최다승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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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올시즌 한 번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6~7이닝을 소화하고 있어 역시 기대가 크다. 지난달 23일 NC전 이후 3경기에서 합계 19이닝 동안 13안타 2실점하면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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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부터 오는 16일 KT전까지 7연전을 치른다. 당초 이 기간 6인 로테이션을 쓸 생각도 했던 류 감독은 5명의 선발투수를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했다. 1~3선발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류 감독은 이번 7연전서 로테이션 운영에 큰 흔들림이 없다면 본격적인 포스트시즌 체제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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