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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폴드와 벨은 원투 펀치 역할을 착실히 소화했다. 서폴드는 샘슨보다 많은 이닝을 투구하면서 28경기에서 10승11패, 평균자책점 3.78을 마크하고 있다.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6위. 약했던 삼성 라이온즈전만 제외하면 에이스급 투수의 성적이 나온다. 벨은 이 부문 14위에 올라 있다. 냉정하게 따져서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 등 특급 외국인 투수들에 비하면 약하다. 그러나 서폴드는 리그 투구 이닝 1위에 올라있다. 후반기 7경기에선 4승2패, 평균자책점 2.11. 깜짝 활약을 펼치는 투수들과는 달리 시즌을 치를수록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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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피로 골절로 시즌을 마친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30홈런, 110타점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올해는 타율 2할8푼4리, 18홈런, 73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외야진 붕괴 속에 공격과 수비에서 구심점 역할을 했다. 공격적인 주루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호잉의 전력질주는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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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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