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4위 확보를 눈앞에 뒀다.
LG는 18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현수의 역전 투런홈런과 선발 타일러 윌슨의 호투를 앞세워 4대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LG는 76승58패1무를 마크, 4위를 굳건히 지켰다. 5위 NC 다이노스가 이날 SK 와이번스를 꺾어 LG와의 승차는 여전히 6.5경기차. LG는 19일 창원 경기에서 NC를 물리칠 경우 정규시즌 4위를 확보한다.
LG 선발 윌슨은 6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줬지만, 2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윌슨은 자신의 실책 2개를 포함해 4개의 야수 실책이 나왔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다. 14승(8패)째를 마크한 윌슨은 평균자책점을 3.14에서 3.03으로 낮췄다.
반면 삼성 선발 백정현은 6⅔이닝 동안 3안타와 4사구 2개를 내주고 3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를 했지만, 2-1로 앞선 7회 김현수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백정현은 6⅔이닝을 던져 시즌 146⅔이닝을 기록, 입단 13년 만에 시즌 규정이닝(144이닝)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은 1회말 선두 박해민이 중견수 앞 빗맞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계속된 1사 1,3루서 LG 선발 윌슨의 1루 견제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3회초 선두 유강남이 백정현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1-1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삼성은 4회말 선두 이학주의 2루타, 최영진의 번트야수선택과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태 2-1로 다시 앞서 나갔다. LG가 전세를 뒤집은 것은 7회초다. 선두 카를로스 페게로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김현수가 백정현의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8회말 1사후 최영진의 좌중간 안타, 박계범의 사구로 1,2루 찬스를 만들며 추격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LG는 2사후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해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초 페게로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페게로는 시즌 8호째 아치. 고우석은 9회말 1사후 이성규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⅓이닝 1안타 1실점으로 시즌 33세이브를 따낸 고우석은 이 부문 선두 SK 와이번스 하재훈에 1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경기 후 승리투수 윌슨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현재 스케줄이 하루씩 먼 지방을 다니면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열심히 하면서 연승을 해 기쁘다"면서 "오늘 초반 실책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모든 야수들이 나를 도와주고 이끌어 줘 항상 고맙다. 나도 실책 후 더 집중해서 던졌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포항=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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