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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테이션의 변화가 심했다. 전반기에는 장민재가 17경기에 등판해 6승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후반기 7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8.19로 부진했다. 국내 투수들 중 장민재에 이어 최다 등판한 김범수(16경기)와 김민우(12경기)도 주춤하면서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대신 시즌 막판 고졸 신인 김이환과 해외 유턴파 김진영이 선발 투수로 뛰었다. 김이환이 10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91, 김진영이 5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4.3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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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도 무한 경쟁이다. 김범수, 김민우, 김성훈 등 선발로 쓸 자원들은 많다. 선발 욕심을 보였던 김범수는 여전히 좋은 구위를 선보이고 있어 한 감독을 고민스럽게 하고 있다. 한 감독은 "셋업맨으로 해주면 불펜이 강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선발로 쓰고 싶은 욕심도 있다. 그 정도로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 올해 여러 보직을 했기 때문에 고민해봐야 한다. 아직 기존 선수들 중 확실히 선발로 자리 잡은 선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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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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