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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캐스팅보트를 쥔 셈이 됐다. 현재 1-2위 경쟁 중인 SK와 두산과 3경기를 치른다. 한용덕 감독은 "부담스럽기는 하다"면서도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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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LG 트윈스전(7이닝 무실점 승리)에 등판했던 채드벨은 원래대로라면 4일 휴식 후 28일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계획이 바뀌었다. SK와의 더블헤더가 우천 취소되면서 29~30일 홈 2연전으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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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벨은 SK와 두산 모두에게 강했다. 올 시즌 SK전에 2번 등판해 1패 14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했다. 승운은 없었어도 실점이 1점에 불과했다. 두산을 상대로도 3번 등판해 2승무패 21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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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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