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까다로운 팀이다."
조편성을 받아 든 김학범 한국 22세 이하(U-22)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 추첨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함께 C조에 묶였다. 내년 1월 태국에서 펼쳐지는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4개조 각 1, 2위가 8강에 오르고, 최종 1~3위가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조 추첨 이후 김 감독은 "모두 까다로운 팀"이라고 입을 뗐다. 이유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8년 대회 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2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U-23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8승1무1패로 앞서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1승1패다. 한국은 김봉길 전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던 2018년 1월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1대4로 대패했다. 우즈베키스탄에 당한 유일한 패배였다. 하지만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대3으로 이기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만, 공교롭게도 우즈베키스탄과 10월 11일(화성), 14일(천안)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평가전 운도 별로 없는 거 같다. 어차피 우즈베키스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현지에 가면 패는 다 드러나게 돼 있다. 미리 패를 펴 보는 거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팀이랑 붙어도 어차피 우리가 다 해결하고 올라가야한다. 다른 조도 마찬가지고 조 편성은 다들 비슷비슷하게 됐다고 본다. 요즘 각 연령대 대표 선수들이 성장을 많이 했다. 특별히 어느 팀이 까다롭다고 볼 수 없다. 다 조심스럽게 상대해야 할 팀들이다. 어차피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편성만으로 낙관하기는 어렵다. 일단 상대가 결정됐으니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이 든다, 거기 맞춰 준비하면 올림픽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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