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세이브 부문 1~6위 중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만 빠졌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마무리 투수만 5명을 투수 파트에 발탁했다.
김 감독은 2일 서울 도곡동 KBO 야구회관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그 12' 최종엔트리 28명 중 절반에 가까운 13명의 투수 파트에 38.5%(5명)을 마무리 투수들로 채웠다.
주인공은 하재훈(SK 와이번스)를 비롯해 고우석(LG 트윈스) 원종현(NC 다이노스) 문경찬(KIA 타이거즈) 조상우(키움 히어로즈)다.
해외 유턴파 출신인 하재훈은 그야말로 '뒷문의 신'이었다.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음에도 올 시즌 36세이브로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4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6월 22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무엇보다 하재훈은 8월 13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002년 현대 조용준의 28세이브를 가뿐하게 넘어서며 KBO리그 데뷔 첫 시즌 최다 세이브(외국인선수 제외) 신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우석도 충분히 태극마크를 달만 했다. 하재훈과 함께 세이브 타이틀을 다투던 고우석은 지난달 1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기존 1988년 해태 임창용(22세 3개월 8일)이 보유하던 최연소 30세이브 기록을 21세 1개월 7일로 1년 2개월 앞당겼다.
원종현은 사이드암스로 투수지만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며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문경찬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시즌 초반 김윤동의 부상으로 추격조에서 마무리로 돌아선 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았다. 공은 빠르지 않지만 좋은 회전력과 칼날 제구력으로 마무리로 완벽 변신했다. 팀 성적 부진에도 24세이브를 따냈다. KBO리그 최고의 파이어볼러 중 한 명인 조상우는 시즌 초반 극상승세를 타다 6월 8일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20세이브에 그쳤다. 시즌 막판에는 다소 공에 힘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 감독은 조상우에게 믿음을 보였다.
정우람의 탈락은 다소 충격이다. 팀 성적 부진에도 26세이브를 챙긴 정우람은 8~9월 19경기에 등판, 14세이브를 챙기는 상승세를 탔지만 김 감독의 눈을 사로잡지 못했다. 정우람보다는 함덕주(두산)와 차우찬(LG) 구창모(NC)를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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