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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재욱이 청춘들 앞에서 "저 장가갑니다"라고 발표를 하자 김광규, 최성국을 비롯하여 형, 누나, 동생들은 후폭풍 충격에 빠졌다. 축하하는 마음과 기쁨은 잠시 좀처럼 밀려오는 결혼 발표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최성국은 소화가 안된다며 소화제를 먹었고, 김광규는 "야, 이러다 금방 팔십되겠어"라며 기운 빠져 했다. 박재홍 역시 "이제 나이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한다"며 세월의 무상함에 깊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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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6.5% 최고의 1분은 청춘들의 정성으로 만든 '미꾸라지 튀김' 만찬에서 터졌다. 연못 아래 통발에서 미꾸라지를 잡은 청춘들은 해감한 미꾸라지를 끓는 기름에 넣어 고소한 미꾸라지 튀김을 요리했다. 국방색 커플룩 분위기를 낸 박재홍과 김윤정은 알콩달콩 계란말이 반찬을 만들어냈다. 임재욱은 이날 불청에서 총각으로 최후의 만찬을 즐기며 청춘들과 잊지 못할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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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춘들은 서방 사회에 처음 접촉한 장소 '초지진'으로 가서 신미양요, 강화도조약 등 근현대사와 관련된 역사 지식을 쌓았다. 또 김구 선생님의 발자취를 찾아 그의 친필이 남아있는 대명헌으로 이동했다. 오태진 선생님은 10년간 공사를 하며 일꾼들의 일 삯을 명목으로 독립자금을 지원했다는 대명헌 건축의 숨은 비밀 이야기를 들려줘 흥미진진한 역사 체험 현장이 되었다. 청춘들은 마지막으로 그날의 독립운동가들처럼 대명헌 앞에서 흑백 기념 사진을 찍으며 먹먹한 강화도 역사의 흔적을 되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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