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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난 2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김지석의 진솔한 연기가 돋보였다. 강종렬(김지석 분)은 필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아팠다. 필라테스 결제로 무려 오백 만 원을 쓴 아내 제시카(지이수 분)를 찾아가서도 필구 생각에 마음 아파하며, "강종렬이는 마누라 필라테스에 돈 오백을 썼는데요. 어떤 애는 사십팔 만 원이 없어서 칭다오를 못 가니까. 제가, 아주 미쳐 버리겠는 거라고요"라는 말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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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아빠로서의 종렬의 변화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필구에 대한 종렬의 진심이 브라운관 너머로 전달되었기 때문. 종렬은 필구에게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평범한 아빠였다. 힘들어 보이는 필구를 보며 속상해하는 종렬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솔직함 때문에 자신을 곤란하게 만드는 향미에게는 황당한 표정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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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보고 싶은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동백꽃 필 무렵' 속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강종렬 역을 완벽히 소화,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매력을 더하는 김지석에 대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부성애 연기는 물론 내공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김지석. 김지석이 보여줄 도 다른 모습들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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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