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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류 감독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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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김민성 이형종 김현수 채은성 박용택 유강남 정주현 구본혁 순이다. 페게로는 대타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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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몇 개를 던질 지 모르지만, 오늘 승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제 윌슨이 오래 던져서 불펜에 힘이 많이 있다. 김대현 진해수 송은범 정우영, 이런 친구들이 자꾸 나와야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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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라기보다는 브리검 다음에 조상우가 나왔지 않나. 브리검이 좋았는데 조상우를 투입한 건 뭐랄까 획기적이었다. 나 같으면 브리검으로 계속 갔을 것 같은데. 거기서 페게로가 한 방 땅 쳤으면 좋았을텐데. 어제는 공격 루트에서 민재의 견제사, 강남이의 번트 실패, 그게 가장 아쉽다. 단기전은 조그마한 실수, 견제사, 주루사, 실책이 안 나와되는데 2개나 나오니까 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잘 해주고 있다. 신인이 풀게임 긴장하지 않고 실책 안 하는거 고맙게 생각한다. 신인으로 와서 지난 1월에 유지현 코치가 이천 실내구장에서 훈련을 보고 저 친구 수비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올해 지금까지 실책이 하나였을거다. 생각보다 송구력이 좋고, 포구가 좋다. 안정감이 있다. 욕심일 수 있지만, 안타나 4사구 등등 좀 출루율이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페게로는 오늘 대타로 언제 나올까.
페게로의 스윙 궤적이 밑으로 던지는 투수 궤적에 맞는 것 같다. 와일드카드와 어제 1차전에서 안타가 없었다. 어제 박용택이 다행히 안타를 쳤고. 오늘 용택이를 선발로 써보고 상황을 보도록 하겠다.
-오지환의 출전 가능성은.
지환이도 경기를 매우 나가고 싶어한다. 문제가 없이 보이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본인이 뛰고 싶다고 해서 냈을 때 문제가 없으면 다행이나, 큰 부상이 나오면 안된다. 고민중이다. 3차전부터 경기 후반 수비에 기용하겠다 했는데, 오늘은 뒤에 상황을 보고. 수비 1~2이닝 기회가 되면 내 보낼 생각이 든다. 고민이 된다. 저쪽도 박동원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포수는 앉아있는 입장이고 유격수는 좌우로 움직이니까 상황은 다르지 않나 싶다.
-고우석은 8회 나올 수 있나.
우석이는 어제 마무리로 나가 홈런을 맞았지만, 우석이한테 따로 얘기 안 했지만 개의치말고 올라가서 더 당당하게 던져줬으면 좋겠다. 투수는 얻어맞으면서 크는 거다. 마무리 올라갔을 때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던졌으면 한다. 8회 등판 가능성은 글쎄, 4타자는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삼성 시절 한국시리즈에서 오승환을 2이닝 던지게 한 적 있다. 우석이를 봤을 때는 4타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