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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현장체크] 샌즈 논란의 포수 땅볼, 페어인가 파울인가

by 선수민 기자
2019 KBO리그 준PO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샌즈가 6회말 무사 1,3루에서 포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고 있다.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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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의 타구는 인플레이 상황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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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2차전.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키움은 1-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찬스에서 3번 타자 샌즈가 타석에 섰다. 샌즈는 차우찬의 2구를 받아쳤고 공은 홈플레이트 부근을 맞고 튀어 올랐다. 이 때 유강남이 공을 잡아 샌즈를 태그. 이 때 이정후는 2루로 진루했다. 애매한 상황에서 김성철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샌즈는 파울이라고 어필했고, 장정석 키움 감독도 그라운드에 나와 항의했다. 그러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김성철 주심은 다시 한 번 안으로 들어온 타구라는 시그널을 보냈다. 결국 샌즈는 억울한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야 했다. 키움은 이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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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의 타구는 파울이었을까. 하지만 느린 화면상 포수 유강남이 바운드 된 타구를 잡아 태그한 위치가 홈플레이트 뒤 쪽이었다. 야구 규칙 2.33 파울 테리터리·파울 지역에 따르면 파울은 '본루부터 1루 또는 3루를 지나 경기장의 펜스 밑까지 그은 파울 라인, 그리고 그 선과 수직이 되는 위쪽 공간의 바깥쪽 부분을 말한다. 파울 라인은 파울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돼있다. 유강남이 공을 잡았을 때의 위치가 중요한데, 느린 화면상 명백히 홈플레이트 뒤쪽이었다. 아웃이 아닌 파울이 선언됐어야 할 상황이었다.

비디오 판독도 불가능했다. 외야 파울 여부의 경우에는 비디오 판독이 가능하지만, 내야 파울/페어는 판독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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