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복귀했다.
박나래는 지난달 30일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져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소속사와 상의 끝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30일부터 1박2일간 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1일 오전 퇴원한 박나래는 5일까지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한 관계자는 "박나래가 몰려드는 스케줄로 인해 건강상태가 많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6일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넷플릭스로도 소개되는 스탱딘코미디 공연 '남나래의 농염주의보' 무대에 섰다. 이에 앞서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빛의 속도로 회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건강하게 달리겠습니다. 마지막 공연도 화끈하게…"라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공연에서도 "쉬면서 약도 잘 먹고 영양제도 잘 먹고 전복도 먹으면서 쉬어 빛의 속도로 회복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MBC '나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 주 녹화에서는 한혜진이 7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박나래의 빈자리를 메워줬다.
박나래는 '대세 방송인'답게 많은 방송에 출연중이다. MBC '나혼자산다' '구해줘! 홈즈', SBS '리틀포레스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 JTBC '어서 말을 해'에 넷플릭스 '농염주의보'까지 '틀면 나온다'는 말이 떠오르는 행보다.
이렇게 쉴틈없는 스케줄을 소화한 지도 꽤 됐다. 2012년 장도연과 콤비로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며 관심 받기 시작한 박나래는 2015년 '포텐'을 터뜨리며 대세로 자리잡았다. 초기에는 얼굴 분장과 슬랩스틱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MBC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입담도 인정받았고 활동을 하면 할수록 호감을 쌓아가는 이미지로 변모했다.
덕분에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신인상, 이듬해 여자 우수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PD대상 코미디언부문 출연자상과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한국방송대상 진행자 부문을 받으며 대세 이미지를 굳혔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박나에서는 이미 지나칠 수 없이 소중한 자산이 됐다는 것이다.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엔터테인먼트팀 기자·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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