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연장 11회 혈투 끝에 플레이오프 첫 판을 내준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은 반격을 다짐했다.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가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0대3으로 졌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을 3승2패로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SK는 올 시즌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키움에게 플레이오프 첫판까지 허용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경기 총평은.
양팀 다 좋은 투수전을 했다. 마지막 정신력 싸움에서 키움에 밀린 것 같다. 훈련을 하면서 타격감이 나쁘진 않았는데, 휴식으로 인해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듯 하다. 경기를 치르면서 좋아질 것으로 본다. 내일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일 선발은 산체스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방망이가 터지지 않은게 가장 아쉽다. 1점 승부라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은게 가장 아쉽다.
-선발 라인업 변화는
고민을 해볼 생각이다.
-김광현을 일찍 바꾼 듯 한데.
엄지 발가락에 상처가 생겼다. 구속 저하 등 투구에 영향이 있었다. 계속 끌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키움의 기동력을 잘 막았다고 보는지.
양팀 다 잘 대비를 하고 있다.
-대타 카드 불발도 아쉬울 만한데.
아무래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투수진 구성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는지.
변화를 준다면 좋겠지만 한 시즌을 보내면서 선수들이 익숙한 부분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변화가 긍정적 요소만으로 나타나진 않는다. 투수들 만의 특성이 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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