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활발한 타선을 바탕으로 2차전을 잡고 8부 능선을 넘은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선발 3루수로 송성문이냐 김웅빈이냐의 기로. 김웅빈은 2차전 부터 기대에 부응하며 맹활약 했다. 4타수2안타 2득점, 1타점. 8회 1사에는 절묘한 드래그 번트 안타로 역전승의 물꼬를 텄다. 송성문은 8회 대타로 나와 역전 결승 2루타를 날렸다.
선택은 송성문이었다. 둘 다 타격감이 좋지만 비교 우위 자료가 딱 하나 더 있었다. 바로 3차전 SK 와이번스 선발 소사와의 상대 성적이다. 6타수3안타(0.500)로 무척 강했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대 성적도 좋았고, 결승타의 좋은 기억도 있어서 선발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을 제외한 나머지 야수들은 2차전 출전 선수 그대로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샌즈(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좌완 요키시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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