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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까지 그가 DM그룹에서 천리마 마트로 좌천된 사실을 알게 됐다. 망신이라는 아내와 아들마저 그를 서운하게 했다. 앞서 한강에서 문석구(이동휘 분)의 전화를 받았던 정복동. 그는 짜장면을 시켰다가 우연히 동창을 만났고 그간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놨다. 그런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는 동창을 바라보는 정복동의 눈빛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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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갑작스러운 악몽은 전개를 한층 쫄깃하게 했다. 또 다시 결재서류에 핏방울이 맺히는 꿈을 꾼 정복동.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정복동을 감시하러 온 박과장과 마트를 찾은 권영구는 함께 문제의 서류들을 힘겹게 가져갔지만, 원본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와 동시에 보여진 정복동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미스터리의 정점을 찍으며 몰입을 급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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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복동의 복잡한 심경을 그리는 과정에서 김병철은 상황에 따라 연기를 조절하며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장르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병철. 회를 거듭할수록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대방출하며 불금의 안방극장을 물들인 김병철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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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