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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는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섰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곳은 태릉선수촌이었다. 이상화는 스케이트장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어린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요청 세례를 받았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강남은 "우리 결혼한다"며 자랑스러운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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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선수 시절 훈련했던 곳에서 은퇴 후 처음으로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경기장에 들어 간 이상화는 "감회가 새롭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상화의 스케이팅 실력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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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들이 청첩장을 건넬 주인공이 도착했다. 강남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왜 우리 사이를 훼방 놓은 거냐?"라며 물었고, 상대방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이상화 또한 "너, 나 좋아해서 그랬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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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