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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골밑을 지배한 오세근, 브랜든 브라운 콤비를 앞세워 87대84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2연승 후 3연패 기록을 끊고, 다시 승률을 5할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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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와 삼성의 경기 스타일은 극명히 갈렸다. KGC가 초반부터 오세근, 브라운의 골밑 공격과 속공을 앞세워 앞서나갔다. 김준일 외에 센터 플레이어가 없는 삼성은 3점슛으로 맞섰다. 닉 미네라스가 외곽에서 계속해서 슛을 던졌다.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삼성은 KGC의 골밑 맹폭에 정신을 못차리며 전반을 14점 뒤진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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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골밑의 힘이 다시 흐름을 바꿨다. KGC는 4쿼터 오세근과 브라운을 동시에 투입, 집요하게 삼성 골밑을 노렸다. 두 사람의 골밑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다시 점수차이가 벌어졌다. 삼성도 천기범까지 3점쇼에 가담했지만, 점수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계속해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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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미네라스가 혼자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팀 3점슛 11개를 터뜨리며 3개에 그친 KGC를 압도했다. 그러나 성공률은 37%였다. 3점슛을 30개나 던졌다. 그 중 11개가 들어갔다. 하지만 골밑 득점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2점슛 성공률이 34개 시도, 16개 성공으로 47%밖에 되지 않은 게 뼈아팠다. 유일한 센터 김준일이 전반에 일찌감치 4반칙을 당해 4쿼터 아예 뛰지 못한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