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각) '버밍엄과 리즈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대결에서 11명의 축구 팬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두 팀은 지난 20일 잉글랜드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대결했다. 이날 경기는 리즈의 창단 100주년 기념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19년 창단한 리즈는 어느덧 10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축구장은 무척이나 치열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팬은 좌석을 파괴하고 이물질을 던졌다. 또한 일부 팬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나단 부찬 BBC 기자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끔찍한 장면을 봤다. 몇몇 팬은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 받았다'고 작성했다.
펩 클로테트 버밍엄 감독은 "경기에서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웨스트요크셔주의 경찰은 폭력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가 끝난 뒤에도 45분 동안 보호 활동을 계속했다.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장 밖에서도 사건이 있었다. 총 11명을 체포했다. 누구도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 발생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CCTV를 확인한 뒤 두 구단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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