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대이슈였던 루이스 수아레스(당시 리버풀)의 인종차별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피해자인 파트리스 에브라(당시 맨유)가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8년 전 사건을 떠올리면서다.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에브라는 "수아레스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부른 적이 없다. 그가 단지 인종차별적 단어를 사용했을 뿐"이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영국축구협회(FA)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2011년 10월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맨유전에서 에브라가 왜 걷어찼느냐고 묻자 "흑인이라서"라고 답했다. 발끈한 에브라가 따져묻자 수아레스는 "흑인과는 말 안 섞어"라고 답했다고 FA는 판단했다. 흑인을 비하할 때 쓰이는 'negro'라는 단어를 2분 사이에 7차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으로 수아레스는 8경기 출전징계를 받았다.
에브라는 수아레스가 손을 뿌리친 악수 해프닝에 대해 "사람들은 그 경기를 앞두고 내내 악수에 대해 떠들어댔다. 당혹스러웠다. 나는 누구라도 용서할 준비가 돼 있었고, (징계에서 돌아온 수아레스와)악수를 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이를 거부했다. '이 친구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상황을 더 악화시키잖아'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수아레스가 애석했다"고 말했다.
당시 리버풀은 인종차별 사건으로 징계가 내려진 수아레스를 지지하는 '수아레스 티셔츠'를 단체로 입어 '인종차별주의자를 두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에브라는 "터무니없는 행동이었다. 대체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던 걸까?"라고 고개를 저었다. 당시 리버풀 부주장이었던 제이미 캐러거는 이날 "명백한 실수였다. 아마도 수아레스와 가까운 선수가 그러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 같은데, 부주장으로서 입지 말자고 용기있게 얘기했어야 했다. 리버풀의 대응은 분명 잘못됐다. 사과한다"고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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