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주 부산 BNK 썸 감독은 상당히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홈 개막전. 무려 539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창단 첫 홈 경기였다. 구단에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 긴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BNK는 최강 KB에게 패했다. 핵심인 진 안과 이소희가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있다.
유 감독은 "쏜튼이 확실히 외국인 선수는 외국인 선수다. 막기가 힘들었다. 단타스의 경우 체력적 부담감이 극심했다. 진 안이 없었기 때문에, 구 슬과 단타스에게 수비 부담이 많이 갔다. 후반 체력적 부담감이 상당히 많았다"고 했다.
개막전을 치렀다. 유 감독은 "너무 많은 분이 응원을 오셨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잘해야 하는데, 내 책임이다. 오늘 단타스 구 슬은 상당히 잘했다. 김소담 역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오버 워크를 했다"고 밝혔다.
2쿼터의 약점이 있다. 유 감독은 "진 안을 중심으로 팀 시스템을 짰는데, 진 안이 없어서 약간 혼란스러운 점이 있다. 계속 연습을 하고 있고, 2쿼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혜지의 경우, 슛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고 있다. '나 같아도 너는 외곽에 내버려둔다'라고 계속 자극을 주면서 슛을 쏘라고 주문을 한다. 오늘 마지막 슛 찬스에서 머뭇 거린 것 외에는 상당히 잘해줬다"고 했다.
BNK는 지난 KEB 하나은행과의 4쿼터 경기 도중 회장님의 '돌출 행동'으로 이슈가 됐다. 유 감독은 "너무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그렇다. 솔직히 회장님이면 상당히 높은 분이신데, 우리가 코트에서 뛰고 연습하는 모습에 많이 안쓰러워 하신다.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런 마음이 그렇게 행동으로 나오신 것 같다. 구단에서 너무 관심과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과분하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경기 중간 코트에만 나서지 마시고"라며 웃었다.
BNK 김지완 회장의 돌출행동은 '해프닝'이었지만, 여자농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 나온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칫 권위주의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BNK가 농구단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는 것은 개막전에서 느낄 수 있다. 홈 개막전에 총력을 기울였고, BNK 센터를 리모델링 하는 것에만 무려 11억원을 투자했다.
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젊다. 구체적으로 정해주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지시를 하려고 하고, 대비를 하려고 한다. 좀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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