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자화상과 함께 앨범 발매 4주년을 축하했다.
아이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소중한 Chat-Shire 4주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화상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2015년 발매한 '챗셔(Chat-Shire)' 수록곡 '레드퀸'의 모티브가 된 이 그림은 아이유와 생전 절친했던 설리가 그린 그림 '자화상'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이유는 '레드퀸'에 대해 "이 곡은 모두가 미워하는 그 여자에 대한 곡이다. 근데 우리 모두가 미워하는 그 여자의 예뻤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이 처음부터 그걸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살면서 변하는 거다"라며 설명하며 "이 곡의 모티브가 된 그림이 있다. 내 친구 설리가 그려준 그림이다. 설리 집에 놀러 갔다가 '우와, 이 그림 좋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의 그 여자 같아'라고 해서 그 그림을 빌려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그림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설리 역시 "나는 모든 곡 다 좋지만 '레드퀸' 제일 좋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설리의 비보에 11월 1일 공개 예정이었던 새 앨범 'Love poem'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대신 28일 선공개 예정이었던 동명의 수록곡 'Love poem'을 11월 1일에 발표한다.
아이유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투어 콘서트 'Love, poem(러브, 포엠)'을 펼친다. 12월부터는 아시아로 영역을 확대하여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 투어를 진행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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