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봉 전 많은 논란과 이슈에도 불구하고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진정성이 통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개봉 첫날인 23일 13만895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4만9321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표적인 페미니즘 도서인 조남주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큼 개봉 전 반(反)페미니즘 단체와 일부 남성 관객들로부터 벌점 테러와 악플에 시달렸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이어진 영화에 대한 호평과 진정성으로 개봉 첫날 당당히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주연을 맡은 정유미와 공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 줄을 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의 개봉으로 인해 2위로 내려온 '말레피센트2'(요아킴 뢰닝 감독)은 4만2685명을 동원했다. 17일 개봉 이후 75만9820명을 동원 중이다. 2일 개봉한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와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은 각각 3만9233명과 2만5538명을 모으며 3위와 4위에 일므을 올렸다. '조커'의 누적관객수는 468만1593명, '가장 보통의 연애'의 누적관객수는 263만9061명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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