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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권력을 둔 이방원과 이성계(김영철 분), 남전, 신덕왕후 강씨(박예진 분)의 서로 다른 욕망이 충돌하기 시작하며 '나의 나라'는 그야말로 숨 막히는 전개에 돌입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반전은 놀라운 흡인력을 선사했다. 장기판의 말에 불과해 보였던 서휘는 복수를 위한 커다란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며 모두의 운명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남선호(우도환 분)는 파직당했고, 남전의 비밀을 담은 적전이 이성계의 과녁에 꽂히며 이방원과 남전 모두가 위태로워졌다. 서휘가 손에 넣은 경신년 밀서가 앞으로의 전개에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남전의 집 앞에 동지들과 이성계 모살을 모의했던 밀서가 붙으면서 남전과 남선호는 멸문위기에 몰렸다. 모든 계획의 배후가 서휘임을 알게 된 남전의 서늘한 얼굴은 또 다른 피바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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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과 남전의 대립은 7회에서도 압도적 명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 나라는 왕의 나라가 아니다. 신하의 나라"라는 남전을 비웃던 이방원은 "여덟째가 세자가되려 하는데 다섯째가 왕이 되지 말란 법 있소? 무덤 속에서 친히 지켜보시오"라며 도발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권력을 향한 야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방원은 개국의 시기 이성계를 위해 앞서 싸웠으나 버림받은 처지가 됐고, 남전은 이방원과 싸울 사람이 필요한 이성계의 필요에 의해 피바람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언제든 버려질 수도 죽을 수도 있는 상황. 이미 위기는 다가왔다. 물러서는 순간 죽음밖에 남지 않은 판에서 이방원과 남전이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이들 사이에서 복수의 판을 시작한 서휘의 선택 역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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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의 나라' 8회는 오늘(26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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