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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는 MC 안유진을 비롯해 아이즈원 멤버들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했다. 이에 11일 방송은 김구라 노사연 김장훈의 방만 전파를 탄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9일 결방을 결정했다. JTBC '아이돌룸' 또한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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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아이즈원을 광고모델로 두고 있던 업체들은 홈페이지 및 광고 상품에 실었던 아이즈원의 사진을 내렸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영화 '아이즈 온 미: 더 무비' 개봉도 예측할 수 없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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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그룹 모두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것만은 확실하다. 이미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을 막아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고, '해체'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이들 그룹에 대한 반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이다. 물론 아이즈원과 엑스원 모두 멤버들 자체는 제작진의 농간에 휘말린 피해자이지만, 어쨌든 데뷔 멤버를 결정하고 만든 팀이라면 '국민 프로듀서에 의한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 일종의 취업사기인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Mnet 측은 "집계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Mnet과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 고발했다. Mnet 또한 경찰에 제작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경찰은 수사를 통해 제작진 외에도 CJ ENM 고위 관계자 등 윗선이 조작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Mnet 국장 등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관련자를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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