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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2로 강등된 전남은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포르투갈 출신의 파비아노 수아레즈 감독을 선임하며 재승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대표이사 교체 등으로 감독 선임시기가 다소 늦어지면서 팀 전력을 완벽하게 가다듬지 못하고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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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대행 체제 이후에도 전남의 경기력은 그다지 나아지지 못했다. 9월 말까지 오랫동안 8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다소 희망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9월 29일 열린 30라운드 안양전에서 2대0으로 이긴 뒤 10월 5일 대전전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갑작스럽게 6위로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4경기에 2승1무1패로 선전했다. 전남은 30라운드 이후 치른 7경기에서 총 5승1무1패로 승점 16점을 쓸어 담으며 시즌 막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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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비시즌 확실한 재정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우선적으로는 지휘 체계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 시즌 막판 팀을 선전으로 이끈 전경준 감독대행에게 전권을 주든지, 아니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든지 빠른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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