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43)와 KBS 이혜성(28) 아나운서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12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가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KBS 선후배 사이다.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혜성은 지난 5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해 MC인 전현무와 녹화를 진행했다. 당시 이혜성은 선배 아나운서인 전현무에게서 전수 받은 '황금 USB'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전현무 원픽 후배'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후 전현무는 지난 6월 이혜성 아나운서가 DJ로 처음 발돋움을 하는 KBS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후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당시 전현무는 "이혜성이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그러면서 이상형 질문에는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내연애와 관련해서도 "사내연애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라며 "티 내고 싶은 것 알지만 끝까지 비밀로 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9일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나란히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는 간담회의 진행 MC로, 전현무는 출연자로 자리했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의 나이차는 15살이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이 같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에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프리 선언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Cool 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전현무 측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전현무씨의 연애 관련 보도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전현무씨와 이혜성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