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아스널은 최근 최악의 위기다.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까지 최악이다. 그라니트 자카는 주장 완장을 집어던지고 팬들과 불편한 사이가 돼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메주트 외질도 에메리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 역시 측면 일변도의 축구로 많은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팬들은 에메리 아웃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생각과는 달리 아스널 운영진은 에메리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아스널 운영진은 팀이 강한 스쿼드를 만들고 있고, 향후 에메리 감독이 팀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여기고 있다. 지난 여름 에메리 감독이 원하는 니콜라스 페페 등을 데려오는데 많은 돈을 썼던 아스널 운영진 입장에서는 바로 에메리 감독을 정리하는데 부담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메리 위기설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다음 시즌 교체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럴 경우 1순위는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수석코치다. 아스널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던 아르테타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물러난 후 후임 1순위로 꼽혔던 인물이다. 맨시티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 중인 아르테타 코치는 과거 벵거볼로 불렸던 유려한 패싱게임을 재현할 적임자로 꼽힌다.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을 시 예상되는 베스트11'이라는 기사를 올렸다. 기존의 멤버에 르로이 자네, 필 포덴 등 맨시티 출신의 테크니션이 더해지고, 수비진에 다요 우파메카노를 추가시켰다. 지금보다 한층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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