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프리미어12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은 얻은 것과 함께 숙제도 분명히 받았다.
특히 내년 7월말부터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선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은 양현종과 김광현의 투톱 체제로 나섰고 박종훈이 중남미국가인 쿠바와 멕시코전에 선발로 던져 3선발로 이번 대회를 치렀다고 볼 수 있다.
도쿄올림픽에선 선발의 중요성이 커진다. 6개 국가가 출전하는 올림픽에선 3개팀 씩 2개조로 예선전을 펼친 뒤 조별 순위에 따라 패자부활전이 있는 녹아웃스테이지로 대회가 펼쳐진다. 간단하게 5경기를 모두 이기면 금메달을 딸 수 있지만 강호가 모이는 올림픽이니만큼 쉽지만은 않다.
조별 성적도 중요한데다 녹아웃스테이지에서는 지게 되면 탈락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없다.
이렇게 큰 경기일수록 선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선발이 5회이상 잘 막아준다면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발이 잘 버텨줄 때와 아닐 때 한국의 경기는 확실히 달랐다. 호주, 미국, 쿠바전처럼 선발이 잘 던진 경우는 경기가 쉽게 풀렸다. 반면 대만전이나 일본전에서처럼 선발이 초반에 불안한 피칭을 할 땐 어렵게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올림픽에 메이저리거가 출전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시즌 중에 열리는 올림픽에 선수가 나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류현진이나 추신수 등 메이저리거를 올림픽에서 보기 힘들다. 프리미어12처럼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아직 결정이 나지는 않았지만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다면 국가대표팀의 마운드 높이는 분명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영하가 프리미어12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우완 에이스의 자질을 뽐내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선발이 최소 3명은 필요한 상황이라 확실한 에이스가 자리해야한다.
내년 시즌 중에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들로 최강의 대표팀을 꾸려서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내 투수들이 좀 더 활발하게 던져 마운드 걱정 없이 도쿄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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