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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막판 극적으로 3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1패를 안고 올라와 첫 상대인 한국전에 1대5로 패했다. 이후 일본을 이기고 첫 승을 따냈지만, 호주에 패배를 당하면서 1승3패가 됐다. 다음 라운드 진출이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15일 경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미국은 대만을 3대2로 잡고, 기사회생했다. 3승을 달리던 멕시코가 한국에 3대7 덜미를 잡히면서 올림픽 출전을 향한 도전은 계속됐다. 그리고 16일 대만이 호주를 5대1로 꺾어 미국은 3·4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상승세가 꺾인 멕시코는 미국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앞세워 3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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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마운드에 오른 재미교포 2세 노아 송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호투했다. 그러나 멕시코 한 방이 있었다. 패색이 짙은 9회말 선두타자 클락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극적인 2-2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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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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