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멕시코가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멕시코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프리미어12 3위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3대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멕시코는 미국을 제치고 대회 3위를 확정지었다. 멕시코는 아메리카 지역 최상위에 오르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아쉽게 패한 미국은 2020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메리카 지역 예선이나 최종 예선에서 다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해야 한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막판 극적으로 3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1패를 안고 올라와 첫 상대인 한국전에 1대5로 패했다. 이후 일본을 이기고 첫 승을 따냈지만, 호주에 패배를 당하면서 1승3패가 됐다. 다음 라운드 진출이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15일 경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미국은 대만을 3대2로 잡고, 기사회생했다. 3승을 달리던 멕시코가 한국에 3대7 덜미를 잡히면서 올림픽 출전을 향한 도전은 계속됐다. 그리고 16일 대만이 호주를 5대1로 꺾어 미국은 3·4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상승세가 꺾인 멕시코는 미국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앞세워 3위를 확정지었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미국은 1회초 1사 후 조던 아델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코디 폰스가 5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수가 바뀌자 멕시코가 반격했다. 6회말 1사 후 조나단 존스의 안타, 에스테반 퀴로즈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2사 후에는 바르가스가 사구로 출루. 매튜 클락이 1루수 방면 안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미국은 7회초 1사 2루에서 로버트 달벡의 중전 적시타로 2-1 리드를 잡았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재미교포 2세 노아 송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호투했다. 그러나 멕시코 한 방이 있었다. 패색이 짙은 9회말 선두타자 클락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극적인 2-2 동점.
연장 승부치기가 열렸다. 미국은 10회초 무사 1,2루에서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멕시코는 드류 워터스를 고의4구로 출루시켰다. 이어 알렉 봄이 헛스윙 삼진, 제이콥 크로넨워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멕시코도 10회말 희생 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미국도 똑같이 고의4구를 내주면서 만루 위기. 1사 만루에서 에프렌 나바로가 중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