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2)을 영입하는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올겨울 메이저리그의 FA 시장은 선발투수 풍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 류현진뿐만이 아니라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 등이 FA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중 미국 언론의 가장 큰 관심사는 각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올 시즌 월드시리즈로 이끈 에이스 콜과 스트라스버그다. 류현진은 그들의 뒤를 이은 2티어(second tier) FA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팅 뉴스'의 메이저리그 전담 라이언 페이건 기자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미네소타 트윈스의 류현진 영입 추진설을 보도하며 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팀에 어울릴 만한 선발투수라고 평가했다.
페이건 기자는 19일(한국시각) 기고한 칼럼을 통해 "휠러와 류현진은 콜이나 스트라스버그처럼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는 데다 10월(포스트시즌)에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투수"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건 기자는 "그들과 같은 2티어 FA 선발투수는 트윈스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윈스는 올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한 후 FA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29)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1년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트윈스는 오도리지, 호세 베리오스(25)와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투수 영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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