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몸이 달았다. 라힘 스털링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이다.
스털링은 지금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다. 그는 올 시즌 리그와 대표팀에서 18골을 넣었다. 혹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비교를 할 정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한단계 도약한 스털링은 세계 최고의 선수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의 양강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스털링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좋은 클럽이지만 이 두 클럽의 관심에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재계약이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스털링과 재계약 대화를 시작했다'고 했다.
사실 스털링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한지 12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주급 30만파운드에 202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더 높은 수준의 주급을 제시해 스털링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어떤 금액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역대급 주급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