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가 3주간의 브레이크를 마치고 24일 재개된다.
올 시즌의 경우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과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2번의 휴식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우선 그 첫번째 시기를 보낸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훈련과 연습 경기, 휴식 등을 번갈아 소화하며 체력적인 충전을 한데 비해 팀의 주축 선수들은 지역예선 출전을 위해 차출됐다가, 격전을 치르고 20일에야 다시 팀에 합류한 상태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정도를 제외하곤 이렇게 길게 시즌을 중단한 적이 거의 없었기에, 6개팀에 미치는 득실과 영향은 쉽사리 예단하긴 힘들다. 다만 국가대표 12명 선수 가운데 KB스타즈 박지수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심한 몸싸움으로 인한 타박상으로 인해 부상이 염려되는 상태이고, 우리은행 김정은과 KEB하나 강이슬은 팀의 주포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기에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중국과 필리핀을 꺾으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심리적인 자신감은 경기력에 플러스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이 기간 중 일어난 트레이드와 영입이라 할 수 있다. 우선 KB스타즈와 BNK썸은 김진영과 김소담을 맞트레이드 하며 변화를 줬다. KB스타즈의 경우 걸출한 센터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미들슛이 좋은 센터 김소담을 데리고 왔다. 박지수와 공격 범위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김소담이 센터 자원임에도 골밑 몸싸움을 피하는 경향이 많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이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김진영은 포워드와 가드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고, 공수에서 모두 부지런히 움직이며 찬스를 잡아가는 스타일이기에 구 슬과 노현지의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리딩도 하며 공격의 활로를 잘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NK는 의욕적인 창단에도 불구, 1라운드에서 주전 진 안과 이소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5전 전패를 당한 상태라 빨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은행은 개막전 삼성생명에 패배했음에도 불구, 이후 4연승을 거뒀고 특히 디펜딩 챔피언 KB스타즈에 압승을 거두며 다시 페이스를 회복한 상태임에도 지난해 팀에서 임의탈퇴 됐던 베테랑 홍보람을 다시 영입했다. 부상 후 수술과 재활을 거쳐 실업팀에서 뛰다가 다시 우리은행에 합류한 홍보람에 다시 예전과 같은 기량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외곽에서 한방이 있는 선수인데다 임영희의 은퇴로 한층 젊어진 팀 상황인지라 김정은 박혜진과 함께 승부처에서 중심을 잡으며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도 2라운드부터 박하나와 김단비를 각각 정상적으로 기용할 수 있어 전력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있다. 비시즌 중 부상과 재활로 정상적인 몸 컨디션이 아니었던 두 선수는 휴식 기간을 거쳐 2라운드부터는 기대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한은행은 비시즌 중 대부분의 주전들이 바뀌었음에도 부상 선수 속출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3주간의 시간을 새로운 선수들이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KEB하나 역시 주 득점원인 강이슬이 1라운드에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지역예선에서 좋은 활약으로 슛 컨디션을 회복하고 경기 체력을 끌어올린 것이 2라운드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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